BRAIN 의료소식

팔꿈치 통증의 흔한 원인_상과염

상과(epicondyle)는 상완골의 원위부위로 손목을 굴곡시키는 근육이 붙어있는 내상과와

손목을 펴는 근육들이 붙어있는 외상과로 구별을 합니다. 


이런 상과들은 반복적으로 무리가 가는 손이나 팔운동시 손상에 취약하게 되고 그 결과로 상과염이 발생합니다. 

상과염은 사실 너무나 유명해서 테니스 엘보우(외상과염), 골퍼 엘보우 or 투수 엘보우(내상과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과염은 골프나 야구, 테니스와 관련없는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생길 수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일하면서 책상에 팔꿈치를 자주 부딪히거나 대고 있거나, 팔을 많이 사용하는 가정 주부나

아주머니들,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도 흔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 

골퍼, 테니스 엘보우라는 이름이 너무 유명하다 보니 오히려 이런 분들에서도 호발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간과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x-ray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 부위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보존적 요법 및 국소 주사 등을 통해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일부 주변이나 인대나 힘줄 손상이 심한 경우에서 수술 등을 고려할 수도 있겠습니다. 
브레인신경과 | 2015.06.24 09:40 | 조회 5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