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의료소식

손이 덜덜덜 떨리는 수전증_본태성 수전증

떨림 혹은 진전이란 몸의 일부분 혹은 여러 부분에서 나타나는 진동성 불수의 운동입니다.

 

진전이 나타나면 많은 분들이 뇌졸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경우를 생각하고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진전은 그 원인에 다라 여러 가지로 구별이 됩니다.

 



진전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본태성 수전증입니다. 가장 흔한 떨림 중 하나로 가족 구성원 내에

 

동일한 증상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며, 대개 35세 이후 심해지는

 

경우가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0대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정 자세를 유지하거나 일상 활동을 항때 심해지며 긴장하는 경우 심해집니다.

 

대개 상지에 발생할 수 있으나 머리를 좌우나 앞뒤로 흔드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턱이나 입술, 혀,

 

목소리 떨림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를 propranolol이나 긴장을 낮출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의 경우

 

토피라메이트나 가바펜틴이라는 약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개 양성 경과를 취하므로

 

다른 질환과 연관성은 크지 않으므로, 안심을 하고 본인 스스로 안정을 취하는 것도 증상 경감에

 

좋겠습니다.

 

 

브레인신경과 | 2015.08.05 09:01 | 조회 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