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우울증 치료 좋아요~

첫째가 지금 5살이예요. 둘째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 둘째임신을 해서 우울증이 정말 심했어요.

아기한테는 미안하지만 임신하는동안 단한번도 행복했던 순간이 없었고 집형편도 안좋아서 둘째는 갖지말자고 했는데..

이 우울증이 점점 심해지니까 남편과도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고 첫째한테도 많이 미안했어요.

평소 두통이 심해서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효과가 없어 두통 치료를 위해 브레인신경과에 왔는데 검사를 받아보니 두통보다는 임산부우울증이 심해서 우울증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원장님께서 권해주신 tms 치료를 받았어요...치료받는동안 저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힘을 복돋아주시고..저희가족이 원장님께 얼마나 감사해하는지 몰라요..^^

임산부가 치료받아도 안전한 tms 치료덕분에 우울증 정말 좋아졌어요.

제게...희망 잃지않게끔 힘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