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간질...

안녕하세요? 브레인신경과입니다.

간질은 뇌파 소견에 따라 전신성과 국소성으로 구분하며, 간질을 유발하는 원인 유무에 따라

다른 이차적 병변이 없는 특발성, 있는 증후성, 이차적 병변 가능성이 높지만 규명하지 못한 cryptogenic

으로 구별을 하며 위의 구별에 따라 예후나 약물치료, 경과 등이 상이합니다.

특발성 전신성, 혹은 특발성 국소성 발작의 경우 예후가 좋아서 완치가 되는 경우도 많으며

완치기 되지 않는 경우라고 하더라고 약물 복용 시 증상 관해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증후성 국소성의 경우라도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로 70-80%정도는 발작 없이 지낼 수 있으며

약물 난치성 환자의 경우라도 수술 등을 통하여 원인 제거시 완치되는 환자도 있으며

수술이 힘든 경우라도 DBS, VNS 등을 통하여 조절이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간질발작의 경우 최근 다양한 약물이 이미 소개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부작용도

많이 줄었습니다.

환자분의 간질발작 증상, 뇌파, MRI 등에 대한 자세한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을 하시고 환자분의 간질 분류를 하시고, 이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더욱이 본원의 경우 삼성서울병원 간질클리닉 및 국립대학병원, 일본 교토대학교병원 간질센터 등에서

간질발작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및 교수로 재직했던 2명의 간질 전문의 들이 진료를 보고 있으며

최신 비디오-뇌파 검사가 가능합니다.

가급적이면 병원에 직접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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