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의료소식

척골신경이상에 의한 손저림


척골신경은 정중신경병증(수근관증후군, CTS)에 이어 상지에서 2번째로 흔한 손저림의 원인입니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척골신경(ulnar nerve)의 이상 시 손바닥의 내측과 4-5번 손가락 부위의 감각저하나

저림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지배 근욱의 약화시 새끼 손가락의 벌림이 약해지거나 엄지와 검지의 

내전이 약해지게 됩니다. 주로 손목부분(척골신경의 경우 Guyon 터널이라고 함)에서 신경의 압박이나

외상이 원인인데 최근 컴퓨터나 터블릿 PC사용 증가로 인하여 손목 부위에 무리가 

가서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목디스크( 경추의 C8-T1신경뿌리병증)과의 감별이 중요하며,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를 시행해서 신경 이상의 

유무와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나 초음파 유도하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게 되며

수술적 치료는 손목터널증후군에 비해 제한적입니다. 
브레인신경과 | 2015.08.21 11:12 | 조회 6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