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의료소식

손이 덜덜덜_과장된 생리적 떨림

화가 나거나 불안할 때, 과도한 운동 후, 과도한 긴장, 알코올금단, 약물 독성

 

갑상선항진증이나 저혈당증, 고코티솔혈증, 갈색세포증 등 대사질환이 있는 경우

 

손떨림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과장된 생리적 떨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대개 팔을 쭉 뻗는 자세라든지 손을 펴면 더 잘 보일 수 있으며, 손을 사용하는 경우 더 과장되어

 

나타납니다. 대부분 과도한 긴장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해야하거나

 

불편한 자리, 집중해서 무언가를 해야하는 경우, 술잔을 받거나 글씨 쓰는 경우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가된 혈중 카테콜아민이라고 하는 교감성 신경전달물질 증가에 의해 떨림이 일어난다고 생각되며,

 

이를 차단하는 약물을 사용할 때 좋아집니다.

 

경험있는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병적 수전증과 감별을 하고, 약물 및 심리적 안정을 통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으니 꼭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브레인신경과 | 2015.08.07 09:34 | 조회 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