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의료소식

대상포진에 의한 안면마비_람세이-헌트 증후군

람세이-헌트 증후군(Ramsay-Hunt Syndrome)이란 안면신경의 슬상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던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때문에 발생하는 안면신경의 염증성 질환으로

안면마비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드물게는 전정-와우신경의 침범으로 인한 

어지럼증 및 이명, 청력감소 등이 일어날 수 있는데, 안면신경과 전정와우신경의 주행경로를 

일부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안면신경은 뇌신경으로, 일부에서는 뇌수막염이나 뇌염과 

연관이 될 수 있어서, 이를 감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서

중추신경계 침범증상의 유무를 꼭 감별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심각한 상태로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와 스테로이드 병합치료가 근각이 되며, 발병 후 3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신경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 

영구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해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50세 이상, 만성 질환자나 면역기능 저하자의 경우 

반드시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브레인신경과 | 2015.10.07 09:49 | 조회 4420